4월 서울 강남 3대 재건축 단지로 관심을 모은 '역삼 자이' 아파트가 일반분양 1ㆍ2순위 청약에서 1대1 경쟁률을 근소한 차이로 넘어섰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강남 아파트 단지도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차별화가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6가구를 일반분양한 강남구 역삼동 '역삼 자이' 아파트 1ㆍ2순위 모집에 101명이 청약해 평균 1.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114㎡형으로 16가구를 모집한 114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자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1층 3개동, 총 40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ㆍ84ㆍ114㎡ 3개 형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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