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교보생명이 VVIP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인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에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기존 참가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참여자들이 늘고 있는 것.
이 프로그램은 VVIP고객들이 경영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돕고, 은행 및 증권사의 기존 VVIP 프로그램과 달리 ‘가업승계’나 ‘가문 재산 관리’ 뿐 아니라 ‘인문학’, ‘인간관계’ 등 장기적이고 폭 넓은 시각으로 초우량 고객의 주요 관심 사항과 니즈를 프로그램에 접목시켰다.
교보생명 측은 올해 이 프로그램에 각계각층의 VVIP고객 90여명이 참여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6월 말까지 강남 교보타워 노블리에 홀에서 진행된다.
글로벌 경영환경의 이해, 경영전략을 통한 경쟁력 확보, 기업문화 혁신 등 경영관련 분야에서부터 인문학에서 배우는 지혜, 건강과 인간관계 등 교양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공병호 박사, 이유재 서울대 교수, 한상만 한국소비자학회 회장, 송길원 대표 등이 강연
교보생명 관계자는 “VVIP고객들을 매년 선발해 향후 기수 간 인맥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보생명 만의 차별화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라며, “고객과 회사가 함께 윈윈하는 신개념 네트워킹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 개회식은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