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이 주요 계열사인 아주캐피탈을 매각한다. 아주그룹은 아주캐피탈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아주산업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74.16% 전량이다. 아주캐피탈이 최대주주로 있는 아주IB투자와 아주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 계열사 지분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각 시기나 방법, 금액 등 세
2005년 아주그룹에 인수된 아주캐피탈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5조1000억원으로 현대캐피탈에 이어 업계 2위다. 지난해 영업수익 7921억원, 순이익 19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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