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중소기업의 해외 사업을 지원하는 카드를 출시한다.
신한카드는 대한상공회의소, 신한은행과 3자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 해외 비즈니스 지원과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코참-신한 글로벌 비즈니스카드'(이하 코참 신한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3사는 이재정 신한카드 부사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태평로 상의회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코참 신한카드는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법인카드라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사용 시 0.7%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최대 12억원 해외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국제선 비즈니스 라운지 무료 이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호텔, 렌터카 등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해외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며 "향후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수출 역량 강화, 해외 네트워킹, 현지 금융지원 등
이재정 신한카드 부사장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시 법인카드 사용에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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