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국내 은행들의 일본지점 불법대출과 관련해 신한은행에 대해서도 검사에 들어갔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2주간의 일정으로 본사로 검사역을 파견해 신한은행 일본법인인 SBJ(Shinhan Bank Japan)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계 관계자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에 이어 일본에 거점이 있는 은행들에 대한 점검 차원"이라며 "수상한 점이 발견돼서 나간 검사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5년 전 일본에서 법인으로 전환한 SBJ는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현지법인 체제로 영업을 하고 있다. 금감원은 일본에 영업망이 있는 전 은행권에 부당대출 여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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