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메리츠화재는 김만호 대구지역단 설계사를 2013 연도대상 대상 수상자로 지목했다. 남성 설계사가 대상을 받은 건 1922년 메리츠화재 창립 이래 최초다. 김만호 씨는 57세로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차보험 실적 규모만 6억4000만원을 올렸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금상만 세 차례 받은 준비된 보험왕이기도 했다.
지난달 현대하이카다이렉트에서도 최초 남성 보험왕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입사 2년차에 불과한 상담직원 김태현 씨로, 그는 1523건의 계약을 성사시켜 보험료 기준으로도 7억7000여 만원에 달했다. 김씨의 하루 평균 통화량은 다른 상담직원 평균인 180분보다 많은 270분이었다.
이 밖에 LIG손해보험에서는 30대 후반 남성 설계사 두 명이 동시에 최고의 상인 매출대상을 받았다. 40ㆍ50대 여성 설계사가 대부분인 보험영업 특성을 생각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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