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들이 올상반기 서울에서 오피스텔 분양대전을 펼친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삼성물산.롯데건설 등 대형사들이 동대문.용산.마곡 등에 오피스텔 총 3931실을 공급한다.
건설사들은 브랜드파워와 자본력을 앞세워 역세권입지에 500실이상 대형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먼저 대우건설은 4~5월 동대문.마곡.용산 3곳에서 총 1984실을 선보인다.
이달에는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824실을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은 19~36㎡이다. 오피스텔은 23㎡ 525실과 도시형생활주택 19~36㎡ 299가구로 구성됐다. 1호선 제기동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도심 업무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고려대, 경희대 등 주변으로 대학가 수요도 풍부하다. 강서구 마곡지구 B5-2블록에 위치한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510실규모다. 지하 5층~지상 14층으로 전용은 22~39㎡다.
5호선 마곡역 초역세권단지로, 마곡지구 핵심인 LG사이언스파크와 신세계몰, 이마트가 가깝다. 5월에는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전면2구역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 '용산 푸르지오 써밋' 에서 전용 25~48㎡ 650실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인근 용산전면3구역에서 5월 '래미안 용산'을 분양한다. 전용 42~84㎡ 782실 규모로, 오피스텔 중 597실을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오피스텔 1165실 중 178실을 일반분양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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