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문산과 서울 용산역을 잇는 경의선 전철이 연말 완전 개통한다.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미개통 구간인 경의선 서울 공덕~용산 구간 1.9㎞를 연말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수도권 서북부와 서울 도심을 잇는 경의선 복선전철 사업은 정부가 1992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09년 7월 파주 문산~서울DMC 구간, 2012년 12월 서울DMC~공덕 구간을 각각 개통했다. 공덕~용산역을 잇는 3차 구간마저 개통하면 용산역에서 환승하지 않고 바로 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경의선 종착역이자 중앙선 출발역인 용산역을 연결해 환승 없이 중앙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서울 도심을 경유해 한남 왕십리 청량리 구리 남양주 양평 용문 등 동부권까지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파주 문산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고양 일산신도시를 거쳐 서울 동북부권 주요 대학인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도 바로 연결된다.
부동산 시장에도 활력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서북부권과 동부권을
[지홍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