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던 `2013 서울머니쇼`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해 재테크 강연을 듣고 있다. [매경DB] |
2010년 시작돼 올해로 5회를 맞는 서울머니쇼는 더욱 다양하고 심도 있는 콘텐츠로 무장했다. 이번 서울머니쇼에서는 국내외 최고 투자ㆍ재테크 전문가 60명이 나서 금융ㆍ부동산ㆍ창업ㆍ절세ㆍ은퇴 준비 등 분야에서 참관객들의 재테크 기술을 높여줄 수 있는 수준 높은 32개 강연을 펼친다.
올해 재테크 전문가들의 강연 중 눈에 띄는 것은 새롭게 마련된 '재테크 베스트셀러 작가 릴레이 강연'.
화제가 됐던 재테크 책의 작가들이 직접 연단에 나서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운명을 바꾸는 10년 통장'과 '돈 걱정없는 노후 30년'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고득성 한국SC은행 이사, '경매부자들'로 알려진 고준석 신한은행 청담역지점장, '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를 저술한 김태형 롯데홈쇼핑 금융상품 MD 등이 참여한다.
30일 개막 세션에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프라이빗뱅킹(PB) 전문은행인 롬바르 오디에의 얀 스트라트만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전 ING자산운용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가 세계경기를 전망하고 재테크 트렌드를 알려준다.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부동산 강연도 대거 준비됐다. 국내 은행 부동산 PB를 대표하는 4대 천왕들이 나와 이근우 매일경제신문 부동산부 차장의 진행 아래 올해 부동산시장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토론한다.
신한ㆍ하나ㆍ우리ㆍKB국민 등 9개 은행 국가대표급 PB 9명은 '당신을 3차원으로 분석한 3차원 재테크'라는 제목으로 릴레이 강연에 나선다.
은퇴ㆍ노후 준비를 위한 특강도 진행된다.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이 '노후준비를 위한 백과사전'이라는 주제로 연금부터 재취업, 가족관계까지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은 노후자금을 효과적으로 관리ㆍ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또 젊은 층에게는 '취업이 재테크의 첫걸음'이라는 취지 아래 △4대은행(신한ㆍKBㆍ우리ㆍ하나) 인사담당 부행장 △금융공기업(산업ㆍ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인사담당자 △일류 보험ㆍ카드사(삼성생명, 현대해상, 현대카드)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취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머니쇼에 참가하려면 사전 등록이 좋다. 행사 시작 전날(4월 29일) 오전까지
[김규식 기자 /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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