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지난 2012년 12월 준공한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는 태풍 내습에 대한 안정성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SK건설이 특허를 받은 1만1200톤급 태극요철형 광폭케이슨(철근 콘크리트) 시공으로 초대형 태풍에도 안전한 구조를 확보했다.
또 방파제 유지관리에 필요한 전력 일부를 태양광 및 풍력발전 설비를 통해 얻는 친환경 다목적 방파제
SK건설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이 모두 결집된 미래형 방파제이자 신재생 그린에너지 발전시스템을 구현한 저탄소 녹색방파제”라며 “국제 물류항만의 중심 관문으로 도약할 수 있는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