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취업포털에서 남녀 직장인 9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피로의 원인으로 '업무 스트레스'가 1위(72.2%) 를 차지했다.
한화생명은 이러한 현상에 주목해 임직원들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연세미나', '힐링시네마', '직무스트레스세미나', '관계 힐링을 위한 대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에 나선다.
또 1대1 개인 상담부터 각 부서 및 기관에서 원하는 주제가 있는 경우 임상심리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해결책을 모색한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금연을 강요하지 않는 금연세미나'다. 흡연 유형 검사를 통해 각 개인의 흡연 유형을 알아보고 각 유형에 적합한 금연 방법을 안내한다.
금연의 성공률과 관련이 높은 '자기효능감(심리학용어 : 특정한 문제를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신념 또는 기대감)'을 증진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흡연이라는 주제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흡연자 본인이 금연의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영화를 통한 '힐링시네마'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에브리바디스 파인', '가족의 탄생' 등의 영화를 감상하며 인간관계와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긴다.
'관계 힐링을 위한 대화법' 프로그램을 통해선 동료, 자녀 및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법을 배우고 상대에게 공감하는 능력도 키운다. 직장 생활 속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의 갈등을 줄일 수 있고 가정에서도 가족과의 관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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