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1일 암 예방을 돕는 암보험 '예방하자 암보험(비갱신형·갱신형)(무)1404'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암보험이 암 발병 후 치료비 활용 목적만을 강조했다면 이 상품은 암 예방 및 건강관리 활동을 하는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과 암 예방 정보 등 사전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보장 내용을 보면 치료비가 많이 드는 고액암의 경우 백혈병, 뇌암, 골수암뿐만 아니라 췌장암, 식도암, 담낭암, 담도암까지 총 7개 암으로 분류해 최대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갱신형과 갱신형으로 구성해 선택권도 확대했다. 비갱신형 선택 시 최대 11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갱신형 상품의 경우 최초계약 만기생존 시 200만원을 지급해 갱신 시 보험료 상승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암 예방 활동에 동참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등 사전 예방책도 제공한다.
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흡연을 막기 위해 비흡연 고객에게 3%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여성 고객의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확인서를 제출하면 3%의 할인을 제공한다.
두 할인 혜택에 자동이체 1% 할인까지 더한다면 남성은 최대 4%, 여성은 7%의 할인으로 보험료
고객에게 암 예방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가입 고객에게 주 1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성별 연령대별 암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국립암센터에서 권장하는 9가지 국민 암 예방 생활 수칙을 활용해 암 예방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