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 상장사 892개사가 모두 13조6038억원을 배당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배당법인 중 유가증권 상장사는 465개사(12조7531억원), 코스닥 상장사는 419개사(8486억원)였다. 작년 7월 개장한 코넥스의 상장사 8개사는 22억원을 배당한다.
전체적으론 작년보다 배당법인 수는 8개사, 배당금은 9386억원 각각 늘었다.
주당 배당금 상위사는 유가증권 상장사에선 한국쉘석유(1만8000원), 삼성전자(1만3800원), SK텔레콤(
코스닥 상장사 중엔 GS홈쇼핑(3500원), 에이스침대(2000원), CJ오쇼핑(2000원), 메가스터디(2000원) 등이 주당 배당액이 많았다.
삼성전자가 2조3490억원을 배당키로 해 배당금 지급규모가 가장 컸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전체 배당금의 18.4%를 차지한다.
코스닥 상장사 중 동서의 배당액이 548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