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금융회사 J트러스트 그룹이 하이캐피탈대부 인수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캐피탈대부는 현대해상의 자회사로 작년 말 기준 자본금 473억원, 대출자산 1589억원 규모의 대부업체다.
이에 따라 J트러스트는 케이제이아이대부금융을 포함해 대부업체 2곳을 인수하게 됐다.
J트러스트는 이번 인수계약 체결과 함께 금리 인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연 39%에서 34.9% 내려가는 법정 최고 금리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기존 거래 고객이 대상이다.
J트러스트
J트러스트는 고용승계도 100% 실시한다고 밝혔다. J트러스트는 하이캐피탈대부 직원 140명 중 고용승계를 희망하는 전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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