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SK에 대해 현금 흐름이 여전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올해 SK의 현금 유입은 전년 대비 10.1% 감소한 9624억원이 예상된다"며 "이자비용 1389억원, 판매관리비 1601억원, 배당금 1050억원을 제외하면 잉여현금흐름은 5584억원이 가능해 충분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자사주매입 및 차입금 감소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SK는 지난 2월 27일부터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는데 보통주 235만주이며 총 발행주식수의 5%나 되는 물량"이라며 "자사주 취득으로 주가 하방경직성 확보는 가능하다"고
자회사 관련 이슈로는 "SK네트워크는 2013년 대규모 적자(6420억원)를 시현했으나 이는 자원관련 투자, 사업청산 및 자산평가 손실 8100억원 때문"이라며 "2014년에는 정상적 영업 활동이 가능하며, 1864억원 순이익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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