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일산에 마련된 특수금고시설에 금시장에서 거래될 금지금(金地金·순도 99.99% 1㎏ 골드바) 17개가 들어왔다.
예탁결제원은 정부가 지난해 7월 금 거래 양성화 방안을 확정한 이후 금 보관·결제·인출·부가세 징수 등에 필요한 시설과 전산시스템, 운송체계를 개발했다. 금시장이 활성화되면 하루 평균 보관 규모는 4~7톤, 1㎏짜리 골드바로는 4000~7000개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탁원의 금고 시설은 지난 1998년 세계 유명중앙은행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그간의 전문성을 살려 투자자들의 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한편 금거래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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