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9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이 주목된다며 특히 바이오가스 발전이 가장 유망하다고 전했다. 선호주로는 지엔씨에너지와 에코에너지 홀딩스를 꼽았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에서도 친환경 산업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면서 "올해 신재생에너지 총 의무공급량은 1만1578GWh로 전년 대비 25.7% 늘어나는 등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2년 도입된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RPS)로 인해 관련 업체들의 수익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도 친환경 에너지타운, 청정화력, 탄소포집 등이 포함되며 친환경 사업 육성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바이오가스 발전이 가장 유망하다"며 "낮은 발전단가와 쓰레기 처리비용 등 여타 신재생에너지 대비 경제성이 탁월하고 현재 바이오가스화 시설 부족으로 성장여력이 충분하기 때문
선호주로는 지엔씨에너지와 에코에너지홀딩스를 꼽았다.
고 연구원은 "지엔씨에너지는 해외 바이오가스 발전플랜트 진출이 전망되고, 에코에너지홀딩스는 수도권 고형연료 발전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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