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가수 싸이가 다음달 복귀한다는 소식에 싸이의 부친이 대표로 있는 디아이가 급등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반도체장비업체 디아이는 전날보다 750원(6.12%) 급등한 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아이는 싸이 아버지 박원호 회장이 대표로 있으며 박 회장의 지분은 9.
99%다. 지난해 디아이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과 맞물려 195.32%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두 번째로 크게 오른 종목이었다. 싸이의 미국 시장 성공에 '테마주'로 묶여 동반 상승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 기록한 11억원에서 무려 525.9% 증가했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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