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 생명공학기업인 메디포스트가 외국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18일 메디포스트는 전날보다 7.07% 오른 7만12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가 크게 오르며 3개월여 만에 7만1000원 선을 회복했다. 회사 측은 이날 "싱가포르 특허청에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중 연골 분화
능력이 뛰어난 세포를 확인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줄기세포 치료제 카디스템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선별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영업적자 규모가 2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줄며 실적이 개선됐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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