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이 17일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에 대해 트래픽, 클라우드, 해킹의 증가에 따라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트래픽가 증가하면서 검사해야 하는 데이터의 크기가 커졌고 더 뛰어난 소프트웨어가 요구되면서 가격도 상승하고 교체 주기로 짧아졌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는 정보의 축적과 연결을 심화시키고 정보 보안 사고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치명적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보안 시장은 지난해 약 6조6800억원에서 2016년까지 10조31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관심종목으로 윈스테크넷과 이글루시큐리티를 들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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