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당분간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 관점에서 농산물지수를 추종하는 공모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12일(현지시간) 거래되는 소맥선물 가격은 부셸(27.2㎏)당 6달러83센트로 전일 대비 3.76% 상승 마감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농상물 가격 상승을 활용한 투자전략을 생각해볼 시점"이라며 "주요 농산물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펀드나 ETF를 통해 손쉽게 농산물에 투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BNPP애그리컬쳐인덱스플러스'(14.74%), '산은짐로저스애그리인덱스'(12.92%), '우리애그리컬쳐인덱스플러스'(11.98%) 등 농산물 펀드들이 연초 이후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KODEX콩선물(H)'(9.41%), '미래에셋TIG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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