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1940선을 회복했다.
13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1.27포인트(0.58%) 오른 1943.86을 지나가고 있다.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나홀로 86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들은 전일에 이어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0억원, 19억원어치를 내다파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업이 2%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 기계,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도 1%대의 오름세를 나타낸다.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약품, 유통업, 금융업 등도 전일 대비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서 상승세가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16%가 오른 130만90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역시 2%대가 올라 각각 3만8300원, 20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의 환경규제 수혜주로 떠오른 KC그린홀딩스가 11%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KC코트렐도 동반 강세를 띄고 있다.
자동차 매연 저감장치를 만드는 일진전기도 중국 환경규제 수혜주로 부각되며 10%대 상승 중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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