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이 잦아지면서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118에 개인정보와 관련한 상담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월 카드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개인정보 유출 여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 1월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의 상담건수는 총 5만4천283건으로 전월보다 2천4건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개인정보 상담건수가 1만6천279건으로 전체 상담 중 30%를 차지했다. 전체 상담건수는 작년 9월(5만9천481건)보다 5천198건 줄었지만 개인정보 상담건수는 3천582건 급증한 것.
해킹·바이러스 상담
KISA 관계자는 "올 초 발표된 카드업계 개인 정보유출 사태에 놀란 국민이 개인정보 관련 문의 전화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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