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종목이 중국 기업으로 국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의류업체 차이나그레이트다. 지난달 6일부터 12일까지 상승폭만 90%에 달한다.
사실 중국주들은 2011년 중국 고섬 사태로 발생한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사그라지면서 최근 재조명을 받아왔다. 제지업체 차이나하오란도 지난달 6일 이후 72.1%나 뛰었다. 타일 제조사들을 자회사로 둔 완리와 모터사이클 엔진 제조업체 에스앤씨엔진그룹도 같은 기간 각각 18.9%, 13.4%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주가 흐름은 확실한 실적 개선세가 바탕이 된 차이나그레이트만 꾸준히 주목받는 모양새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났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상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확정지은 올해 상반기 선주문량은 전
국내 기업 가운데 리홈쿠첸과 한국콜마도 투자자들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다시 주목받은 리홈쿠첸은 최근 3거래일 동안 17.1%나 상승했다. 중국인의 국내 밥솥 선호도가 높아져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매출 급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조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