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6원(0.34%) 오른 1068.9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9원(0.37%) 상승한 1069.0원에 개장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시장을 움직일만한 큰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힘들어 수급을 소화하며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동력 부재로 보합권 흐름을 보이다 아시아 통화 강세와 롱스탑 등 달러 매도 영향으로 소폭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후 1064원 부근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이어갔으나 장 후반 숏커버성 거래들이 나오면서 낙폭을 만회해 1065.1원에 마감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예상 등락폭으로 1065.00원에서 1074.00원을 제시했다.
전거래일 뉴욕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이틀째 하락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