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로가 실적 쇼크에 따른 매물 증가로 장중 52주 최저가로 추락했다.
11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카프로는 전일 대비 9.27% 내린 5090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초 52주 최저가인 4975원까지 추락했다 소폭 반등한 상황.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프로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매출액은 7718억원으로 전년보다 19.3%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89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 및 기타
최대주주는 효성 외 3인(조석래 효성 회장, 조현상 부사장, 조현문 변호사)으로 총 23.71%를 보유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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