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의 비철강 부문 수익성이 올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포스코ICT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1조507억원, 영업이익은 56.6% 늘어난 716억원을 기록했다"며 "2012년 적자를 기록했던 비철강(그린) 부문이 지난해 손익분기점(BEP)으로 올라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철강 관련 전기·계장·통신(EIC) 사업과 인천 복합화력 발전 7, 8, 9호기 공사에 참여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또 중국 당산강철 등을 통해 해외 철강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박 연구원은 회사의 올해 실적에 대해선 "베트남 호치민 도시철도, 인천국제 공한 3단계 수하물처리시스템, 중국 친황다오 화력발전소에서 개발
HMC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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