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52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1월 말 대비 34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이 중 달러화 예금이 약 30억원 증가해 증가액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진우 한국은행 과장은 "기업의 수출입대금 예치 및 국내 기관투자가의 중국계 외은지점에 대한 예금 예치 등으로 인해 달러화 예금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
그러나 과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위안화 대신 달러로 중국계 외은지점에 예금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은행별로는 국내 은행에서 13억6000만달러 늘어나 잔액이 393억9000만달러에 달했다. 외은지점도 20억6000만달러 늘어나 13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