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전국적으로 서울 여의도 63빌딩 연면적의 146배에 달하는 건축물이 새로 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보다 5만5563동(0.8%) 증가한 685만1802동, 연면적은 3482만9000㎡(1.0%) 늘어난 33억7664만9000㎡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63빌딩 연면적(23만8429㎡)의 146배에 달하는 건물이 새로 지어진 셈이다. 여기에 지난해 없어진 건축물 연면적 1049만2000㎡를 감안하면 실제 신축된 건축물 연면적은 4532만1000㎡에 달한다.
지난 한 해 신축된 건축물이 가장 많은 곳은 신도시 개발이 한창인 경기 화성시로 2735동, 164만4000㎡에 이르는 건물이 새로 지어졌다. 반면 인천 서구는 97만3000동, 56만3000㎡ 건물이 사라지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건물이 줄
[이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