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혼조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76포인트(0.18%) 하락한 2,071.47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엔화 약세에 하루 만에 반등한 반면 중국 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의 등장으로 하락 마감했다.
4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9.25포인트(0.47%) 상승한 1만4721.48로, 토픽스지수는 7.35포인트(0.61%) 오른 1204.1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로 하락 출발한 도쿄 증시는 장중 엔달러 환율이 상승해 엔화가 약세를 보인데 힘입어 반등 후 등락을 반복했다. 엔달러 환율은 장중 한 때 달러당 101.73엔까지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종목별로는 엔화 약세로 수출주 위주로 상승해 캐논과 파나소닉이 각각 1.06%와 2.28% 강세였다.
같은 날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76포인트(0.18%) 하락한 2071.47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에서는 최근 잇따른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성 매도가 나온 점이 지수를 하락시킨 요인으로 풀이된다.
같은 업종 내에서도 등락이 엇갈려 농업은행은 0.43%, 공상은행은 0.30% 상승한 반면 초상은행은 0.71% 떨어진 채 마감했다. 이밖에 민생은행이 3.35% 크게 올랐고 상하이
한편 대만 증시에서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47.44포인트(0.55%) 하락한 8554.54로 거래를 마쳤고, 오후 4시 25분 기준 홍콩 증시에서 홍콩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09.05포인트(0.93%) 오른 2만2709.72를 기록 중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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