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환위험 관리 및 히든챔피언 비금융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는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환위험 관리방법과 히든챔피언 비금융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 60여개 수출 중소·중견기업 재무담당자들이 참가한 설명회는 모두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선 이재우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박사가 '최근 경제산업 이슈 및 정책금융의 역할'이란 주제로 주요 대외경제 동향을 이슈별로 설명했다.
또 환위험 관리 전문가인 김운섭 금융연수원 실무전문교수가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환위험 관리의 개념과 올바른 환위험 관리 방안 등을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김 교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은 사전에 정한 원칙에 따라 환위험을 관리해서 경영의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며 "외부적 관리기법은 헤지에 따른 만기손익구조를 정확히 파악한 뒤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 세션에선 수은의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한편 수은은 중소·중견기업의 환위험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통화전환옵션부 대출과 환율고정부 대출, 환위험관리 컨설팅을 비롯해 중소기업 전용 서비스인 선물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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