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28일 두산의 올해 사업 성장을 산업차량부문이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산업차량 사업부는 지난 2009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매각된 이후 인력 구조조정을 포함한 비용구조 축소와 가격정상화를 통해 2011년 흑자로 전환했다"며 "2011년 2.1%이던 영업이익률은 2013년 별도기준 7.2%까지 개선 중이며 향후 전동식 지게차 비중 확대와 부품 매출 확대 등을 통해 마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두산은 최근 올해 목표를 매출이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2조2140억원을, 영업이익이 33% 상승한 2601억원을 발표했다"며 "이 중 자체사업부 실적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은 지난해 9월 인수한 산업차량의 온기반영 효과"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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