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8일 다음에 대해 매출이 제한적인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비용이 증가해 수익성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신영증권은 1분기 다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8.3%, 9.4% 감소한 1317억원과 1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고시장 비수기 영향으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전분기대비 16.8% 감소하고 채널링 매출 감소로 게임 매출도 전분기대비 5% 이상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신영증권은 다음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8%, 20.4% 하향 조정했다.
다음은 신규 광고 상품 출시, 신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3월 배너타입의 타케팅 광고 상품인 DDN(Daum Display Network)이 출시될 예정이며, 광고 효율성 제고를 통해 광고주 확대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또 올해 모바일 신규 사업에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000억원을 투자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버즈런처 가입자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다음은 올해 3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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