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 데스크, 워크인 클로젯 드레스룸, 주방팬트리는 기본이고, 보다 넓게 설계된 주방에 독립형 아일랜드 작업대까지. 오는 3월 동탄2신도시에 ‘女心을 훔칠 아파트’가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경남기업이 시공하고 군인공제회가 시행을 맡은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A-101블록)’로 총 4개동이 지하 2층, 총 344가구로 조성되며, 지상 27~32층으로 시공된다.
전용면적 기준 ▲84㎡A 124가구 ▲84㎡B 110가구 ▲84㎡C 110가구 등 전 세대가 최근 실수요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중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숨어있는 공간까지 살린 설계 ‘눈길’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타워형 외관이지만 판상형 내부 설계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덕분에 자투리 공간까지 일상생활에 녹여 공간 활용의 폭을 더욱 넓혔다.
또한 발코니 확장을 통해 보다 넓은 실 거주면적을 제공한다. 내부 공간이 넓어진 만큼 기존 중대형 아파트에만 설치되던 ‘독립형 아일랜드 작업대’도 전 세대에 제공해 주부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 [전용 84㎡ C타입] |
아울러 중소형이지만 청소도구장과 현관창고, 주방 팬트리, 워크인 클로젯 드레스룸, 맘스 데스크까지 설치된다. 84㎡C 타입의 경우 숨어있는(?) 3.3㎡ 남짓의 공간을 드레스룸으로 탈바꿈시켰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전동 빨래건조대에는 팬이 달려있어 건조까지 신경썼고, 주방의 4구 가스쿡에는 과열 시 가스가 차단되는 ‘과열센서’가 설치된다. 이 외에도 광파 오븐레인지, 도마 살균기, 빌트인 쌀통 등도 제공된다.
이 아파트는 치동천을 사이에 두고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인접해, 시범단지의 입주가 완료되는 2015년이면 교통망과 주변 상업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근린생활시설 및 상업시설도 단지와 인접해있고, 인근에는 입주 시기에 맞춰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초·중·고도 개교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바로 치동천과 진출입이 가능한 특화 설계로 입주민과 자연공간의 접근성도 높였고, 향후 수변공원으로의 조성된다.
↑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중앙광장 조감도] |
단지 인근으로는 수서~평택간 KTX 동탄역(2015년 예정) GTX 동탄역(2020년 예정) 등의 교통망이 확충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쾌속 도로망을 이용, 타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경남기업 설계팀 박상욱 팀장은
이 아파트의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며, 경기도 화성시 병점 중앙로 10번길 52에 위치한 견본주택은 3월 중 오픈 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