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자회사 실적 부진과 지난해 4분기 수주 감소 여파가 올해 1분기까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HMC투자증권 김상표 연구원은 28일 "이수페타시스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수주 감소와 자회사인 이수엑사플렉스의 실적 부진 등으로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230억원 수
김 연구원은 "실적과 주가 부진은 1분기에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며 "하지만 2분기에는 스마트폰 자회사들의 실적 회복, 3분기부터는 중국법인의 턴어라운드 효과가 반영되면서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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