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소폭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일 대비 18.75포인트(0.12%) 오른 1만6198.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48포인트(0.10%) 상승한 4292.06,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도 전날 대비 0.04포인트(0.00%) 뛴 1845.16으로 마감했다.
지수 상승은 주택지표와 일부 기업 실적 호조 때문.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달 신규주택 매매건수가 전월 대비 9.6% 증가해 연율 기준으로 46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40만건을 크게 웃돌았고 2008년 7월 이후 5년 6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이어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내 기업 471개 중 70%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는 평가도 투자심리를 개선 시켰다.
다만 현
지난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의 일부 위원은 기준금리 조기 인상을 주장했다.
이에 따라 옐런 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암시를 내놓을지가 시장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