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실적 상승 기대감에 급등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는 전날보다 1600원(5.07%) 오른 3만31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지난해 4분기 에이
블씨엔씨 실적에 대해 "경쟁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올렸다. 4분기 기준 에이블씨엔씨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년보다 64%나 낮았지만 시장 기대치는 웃돌았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던 마케팅 비용이 3ㆍ4분기 크게 늘지 않아 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재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