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비스 위탁 업체 이지윌페어의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복지 위탁 서비스는 기업이 제공하는 복지 혜택 중 근로자가 필요로 하는 항목과 수혜 수준을 선택, 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이지웰페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 증가한 393억원, 59% 성장한 75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기업들의 복지 예산 확대, 사업 확장에 따른 업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고려할 때 기업 가치는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국내 위탁 복지 예산 규모가 지난해 1조8000억원 수준에서 2016년 2조5000억원까지 성장하면서 이지웰페어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특히 홈쇼핑, 아울렛, 면세점, 소셜커머스 등과 제휴확대로 거래금액 대비 수수료율이 높은
최 연구원은 "올해 위탁 복지 예산은 9722억원으로 임직원 고객수만 156만 정도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