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해외건설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기업에 진출전략 및 리스크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 개소한다.
이와 관련하여 국토부는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 개소식을 25일 15시에 해외건설협회 1층 교육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태원․이노근 의원 및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건설은 국토연구원, 건설산업연구원(건협) 등 다양한 개별 연구기관이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으나, 해외건설 분야에 특화된 전문 지원기관은 없었다.
국토부는 해외건설 지원정책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최근 상황에서 전문 정책연구 지원기관인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의 출범으로, 해외건설수주 상승국면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는 해외건설협회에서 위탁·운영한다.
센터는 해외건설 시장 및 주요국 정책 동향 분석,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지원, 시장개척을 위한 연구·조사 사업 등을 통해 정부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Think-Tank'로서 역할을 담당하며, 사업성평가, 리스크 관리 컨설팅, 맞춤형 정보제공 등 기업들에 대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조직은 3처 2부로, 해외건설 동향분석 및 정책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정책기획처, 금융지원 방안을 발굴하는 금융지원처, 사업성
또한 센터 인력은 총 16명으로, 박사급 등 외부 전문가 3인, 해외건설협회 11인과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 파견인력(각 1인)으로 구성되어 기관 간 협업을 이끌어낼 수 있게끔 조성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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