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발표 예정인 한국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민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발표 예정인 미국 1월 신규주택판매는 40만호로 전월 41만4000호에 비해 감소했을 것"이라며 "지난해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한파와 폭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발표된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2월 주택시장 지수가 46을 기록해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주택 관련 지표들이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주택공급지표인 1월
이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 영향으로 1월 한국 산업활동지표도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1월 조업일수도 지난해 1월보다 2일이 적어 산업 생산 위축은 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발표된 1월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0.2% 줄어 1개월만에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