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경기도 의왕시에 201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통합 IT센터를 건립한다. 상호금융, 농협금융계열사 간 전산시스템을 완전히 분리하고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총 7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 같은 내용의 IT 부문 주요 투자계획을 20일 발표했다. 3200억원을 투자한 의왕 통합IT센터는 지하 2층~지상 10층 2개동으로 건립된다.
농협은 2000억원을 투자해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지역 농축협 금융사업)의 전산시
내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전 영업점의 내부망과 외부망 분리 △해킹 공격 차단하는 강력한 내부 접속통제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