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2월 18일(18:2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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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52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건설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23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규모는 2200만주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2만3800원이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25일이다. 구주 1주당 배정되는 신주는 0.355주다.
GS건설은 지난해 해외플랜트사업 원가율 악화 및 국내 주택사업 부진에 따른 적자전환(영업손실 9372억원)으로 유동성 문제가 불거졌다. 이미 회사 측은 이달 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외에도 보유중인 호텔 등 자산매각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지난달 상반기 만기 회사채 상환 등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해외공모 방식의 1070억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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