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지지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930선을 횡보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520선 후반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코스피 업종들은 하락업종이 우세하다. 그 중에서 의료정밀과 은행이 1%대로 오름세며 통신과 보험도 0.8%가량 상승 중이다.
반면 운수장비가 1%대로, 음식료와 운수창고가 0.9%가량 하락하고 있고 종이목재와 증권 등도 밀리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는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은 730억 원, 기관은 776억 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은 1450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0억 원, 77억 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현재 435억 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자동차주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는 이틀째 조정 받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
셀트리온이 이틀째 강세다. 이에 회사 측은 특별한 이유 없는 상승이라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씨젠은 올해에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강세를 보이며 시총 10위에 올라섰다.
<오늘장 특징주>
코엔텍이 하루 만에 다시 급등하고 있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중국 방문 이후에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샘을 필두로 한 건자재 관련주들이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리모델링 완화에 이어 최근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상승세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