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이 높고 집값 상승폭이 낮은 지역에서 반전세(보증부 월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보증부 월세 가구 증가 지역 특성'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자가 거주 가구 감소, 반전세 거주 가구 증가 현상이 두드러졌다. 자가 거주 가구 비율이 증가한 곳은 수도권 66개 시ㆍ군ㆍ구 가운데 서울 중구 등 8곳에 그쳤다. 반면 반전세 거주 가구는 8곳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늘었다
[고재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