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에서 아파트 3만4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도시, 보금자리지구, 세종시, 택지개발지구, 혁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40곳으로, 3만4천5백26가구(주상복합, 임대 제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보금자리지구, 송도국제도시 등 14곳, 1만2천5백5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지방의 경우 세종시 1만7천54가구, 혁신도시 3천4백34가구 등 26곳 2만1천9백76가구가 상반기 분양예정이다.
신도시
일신건영이 위례신도시 창곡동 A2-3블록에 전용면적 85㎡초과, 5백17가구를 짓는 위례신도시 휴먼빌을 상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 경전철 위례신사선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8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1천1백35가구를 짓는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을 2월중 분양한다. 단지 뒤로 리베라CC 조망이 가능하며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을 마련, 교육시설을 특화한다.
대우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 8백37가구를 짓는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A1)를 5월중 분양한다. 초중고교가 단지 인근에 있어 자녀들 교육여건이 좋다.
보금자리지구
포스코건설이 경기 구리 갈매지구 C-2블록에 전용면적 69~84㎡, 총 8백57가구를 짓는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4월중 분양한다. 갈매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서울외곽순환로 별내IC, 북부간선로 신내IC와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하기 쉬워 서울 방면 이동이 쉽다.
유승종합건설이 인천 남동구 구월지구 S2블록에 전용면적 74~124㎡, 총 8백60가구를 짓는 유승한내들 퍼스티지를 3월중 분양한다. 인천지하철1호선 예술회관역 등과 그 일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을 이용하기 쉽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전용면적 89~112㎡, 총 8백75가구를 짓는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를 5월중 분양한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유니온스퀘어 등 개발 호재로 관심을 끈다.
세종시
대방건설이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 M3블록에 전용면적 59~85㎡, 총 1천79가구를 짓는 대방노블랜드(M3)를 5월중 분양한다. 이어 중흥건설이 3-2생활권 M6블록에 전용면적 59~109㎡, 총 9백18가구 중흥S클래스(M6)를 6월중 분양한다.
3-2생활권 인근에는 시청, 한국개발연구원 등 국책기관 13곳이 입주하게 된다.
세종시 새롬동 2-2생활권 P3블록에는 계룡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가 전용면적 59~110㎡, 총 3천1백71가구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택지개발지구
우미건설이 경기 평택 소사벌지구 6블록에 전용면적 84㎡, 총 8백70가구를 짓는 우미린을 4월중 분양한다. 소사벌지구는 7개 수변공원, 12개 어린이공원 및 완충녹지가 조성돼 쾌적하며 1호선 평택역, 평택시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호반건설이 충남 아산 탕정지구 A8블록에 전용면적 59~149㎡, 총 1천96가구를 짓는 호반베르이움을 4월중 분양한다. 탕정지구는 천안 불당동 일대로 KTX천안아산역과 일대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을 이용하기 쉽다.
혁신도시
서한이 대구 동구 대구신서혁신도시 B9블록에 전용면적 84㎡이하, 총 3백80가구를 짓는 서한이다음3차를 4월중 분양한다. 대구신서혁신도시에는 지난해 한국감정원이 이전했고 올해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5개 기관이 입주하는 등 2015년 까지 12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중흥건설이 전남 나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B15블록에 전용면적 72~84㎡, 총 9백93가구를 짓는 중흥S클래스1차를 3월중 분양한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등 17개 공공기관이 이전될 예정으로 올해부터 우정사업정보센터 등 2개 기관이 업무를 시작한다.
경제자유구역
호반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C4블록에 전용면적 59㎡초과, 총 1천8백34가구를 짓는 호반베르디움을 5월중 분양한다. 인천지하철1호선 테크노파크역 및 일대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제일건설이 대구 달성군 대구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