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장비 업체 오이솔루션이 코스닥 시장 공모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어갔다.
오이솔루션은 17~18일 이틀간 진행한 공모청약에서 1253.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77억원을 모집했으나 무려 9738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주식 물량으로는 15만5389주 모집에 1억9476만5950주가 청약됐다. 공모가는 희망 가격 상단(9800원)을 넘어서는 1만원으로 정해졌다.
오는 27일 거래가 시작되는 오이솔루션의 공모주 청약 흥행은 무엇보다
이달 초 나란히 거래가 시작된 두 기업은 며칠씩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환영받았다.
지난 12~13일 진행된 오이솔루션의 기관 상대 수요예측에서도 52만주 모집에 372곳의 기관투자가가 응해 319.4대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윤재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