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18일 코스피 상장기업인 GS건설은 전날보다 700원(2.08%) 하락한 3만3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GS건설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로 5236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예정 발행가는 1주당 2만3800원으로 모두 2200만주의 신주가 발행된다. 이번 유상증자로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허 회장 형제들은 1570억원가량을 GS건설에 출자할 것으로 관측된다. GS건설 최대주주인 허창수 회장과 특수관계인은 총 30.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용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