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법인의 절반 이상이 올해 이미 신규 채용을 했거나 채용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코스닥협회가 코스닥상장법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코스닥상장법인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채용했거나 채용계획이 있는 법인은 63.0%에 달했다.
채용예정법인의 75.2%는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키로 했고 모집분야는 연구개발(R&D) 분야의 채용계획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형태는 81.4%가 정규직을 채용키로 했고 비정규직(11.9%), 인턴쉽(3.6%)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응답법인의 77.5%는 채용시 코스닥상장법인으로서의 프리미엄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코스닥상장법인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용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협회도 기술·연구인력지원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해 코스닥상장법인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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