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올해도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코웨이는 지난해 신규 고객에 대해 5.2% 가격인상을 실시하며 고객 순증이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핵심 렌탈 제품의 매출은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렌털자산폐기 손실률이 2012년 4.7%에서 지난해 2.9%까지 낮아진데다가 가격 인상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 국내 코디 인력 구조를 강화하고 매트리스, 에어컨 관리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안 연구원은 해외 분야에 대해선 "일본과 중국 화장품 부문 손실이 축소되는 추세"라며 "중국 판매자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상품 수출 강화로 연간 17.4%의 영업이익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웨이는 연
IBK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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