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제조ㆍ판매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 주가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12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에 비해 7.4% 내린 2만48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 급락은 검찰이 치과의사들에게 수십억 원대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본사와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투자자 염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말을 전후해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들이 투자에 대거 몰리며 2만8000원 선까지 급등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2년 매출액 2014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
[강봉진 기자]